오늘은,,, 뮤지컬이 아닌 영화를 소개해드리려해요 ^^
뉴욕도 극장은 데이트 코스에 꼭 포함되는 장소랍니다.
아마 영화가 1인당 $13~$15 정도 하는데요,, 이날은 특별히 Q&A(시사회같은)로
현지 친구의 초청을 받아 공짜로 영화 한편 보았어요~~ <이스트빌리지 시네마>에서요
영화제목은 <Giant Mechanical Man>인데요,, 아직 한국에는 상영되지 않은것 같고요,,
꾀 잔잔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영화였네요
혹시 여주인공이 눈에 익숙하지 않나요? 드라마<The Office>에 나오는 여직원 제나 피셔입니다. ^^
보통 미국 영화의 로맨틱 영화는 뉴욕이 배경이잖아요,,, 이 영화는 워싱턴DC가 배경인것이 참 신선했어요
남자주인공 팀은 거리 행위예술가에요,, 우연히 길을 가던 여주인공 제니스가 본인에게 자기의 신세(?)를
자신을 거울삼아 한탄하는 모습을 보며 묘한 감정에 사로 잡히죠,, 그는 늘 같은 시간대 여러곳의 장소를
이동하며 행위예술을 묵묵히 보여줍니다.
제니스와의 첫만남,,, 독백하듯 읇어대는 제니스의 상황에 처음 보는 팀은 묵묵히 손을 건네주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둘은 편안한,,, 배려하는 사랑을 알게되고 멋진 미소로 마무리를 장식하며 영화는
끝이나는 해피엔딩이에요,, 남,녀간의 갈등과 고민은 한국 뿐만아니라 미국도 전세계도 비슷한거구나
라는 위로(?)를 받았고요 ^^ 여러가지 따뜻함과 위로가 되었던 영화였어요
상영이 끝난후 여배우와 감독이 참가하여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내용을 공유했네요
물론,, 50%만 이해했고요 ^^;;
감독이 제나피셔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나 남달라 이상하다 싶었었는데,,
역시나 이 영화를 계기로 둘은 결혼했고 아들까지 낳았다는 현실에서도 해피엔딩이네요 크하~
근데 감독이 왠만한 배우 이상으로 너무 멋지고 매력있게 생겼어요 ㅎㅎ
여배우와 한컷 ^^
혹시 기회가 된다면,, 영화로 <Giant Mechanical Man> 감상해보세요 ^^
출처: 카페<나홀로 뉴욕에서 살아남기>